광양 매화마을 정상에서 본 매화꽃과 섬진강

 

광양매화마을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일상들이 꼭 일시 정지된 기분이다. 지하철, 버스뿐만 아니라 시내에 사람조차 보이지 않는다.

갑갑한 마음에 작은 위안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광양매화마을
광양매화마을
광양매화마을
광양매화마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올해는 광양시에서 매화 축제는 취소했지만, 건강을 위해 가급적이면 광양 매화마을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상춘객에게 알렸다.

코로나 19만 아니었으면 남쪽에서 피기 시작하는 매화, 산수유, 동백꽃 등 봄꽃들이 전하는 소식을 듣고 많은 상춘객들이 축제지를 찾았을 것이다.

코로나 19로 집 밖을 나서기를 꺼리는 상황에서 봄꽃 여행을 떠나라고 말할 수 없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움츠러든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년에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살며시 올려본다.

그렇다고 사진이 너무 이뻐서 광양 매화마을로 여행을 가면 안된다.

이제 겨울이 지나서 봄이 오듯 우리에게도 희망의 봄은 찾아오고 코로나 19도 조만간에 물러갈 것이라 예상한다.

오래전 매화마을 갔다 온 이후 작년에 매화마을 보고 많이 놀랬다. 변한 것도 많았고 한층 더 매화나무가 많아져서 그런지 매화꽃이 너무 풍성해 보였다.

시간이 변해도 여전히 매실 장독대를 보고 있으면 정말 멋스럽다.

광양의 매화는 정말 섬진강과 정말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작년의 좋은 기억과 가는 길에 먹었던 하동의 재첩국이 저절로 생각난다.

 

광양매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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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inikk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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