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끼니

'코로나 19' 치료제 및 면역식품에 대한 가짜 정보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3월 9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감염자 수가 7382명,  사망자 51명이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바이러스 치료제 및 면역력에 좋다는 허위정보, 가짜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다.

2002년 사스가 유행했을 때 유독 한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감염자 및 사망자수가 현저히 적었다.

언론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김치, 마늘, 양파 등의 식품은 면역력이 강해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는 정보글들이 엄청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그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효과가 있다는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진짜 사실로 인정해버렸다.

이로 인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장기간 지속되자 '사스'때처럼 면역력을 높이면 된다는 인식이 강해지자 언론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전처럼 김치, 양파, 홍삼, 고등어, 도라지, 비타민D 등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있다는 정보가 무수히 나오고 있다.

일반 회사나 판매처에서 이때가 기회다 싶어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품목마다 항상 붙어 다니는 말이 면역력에 강한 제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많은 식품들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진 정보도 없으며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면역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척적인 면과 병원에서 예방을 위해 맞는 백신이 후천적인 면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식품들이 아주 일부 개선시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사람들이 신종 바이러스에 취약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언론에서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라 하는가 하면 또 다른 언론은 먹지 말라는 주장도 있다.

정말 가짜 뉴스 때문에 일반인들이 더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 같다.

국내뿐만 아니라 3월 9일 미국 뉴스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가짜 코로나 19 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 단속을 나섰다.

FDA와 FTC는 이날 불법적이고 승인되지 않은 의약품을 홍보한 7개 업체에 경고장을 발송했다.

FDA와 FTC가 문제를 삼은 것은 차와 오일(식물에서 추출), 살균제로 이용되는 콜로이드은 등의 제품이다.

그리고 구루난다, 비비 파이 홀리스틱 클리닉, 허벌 에이미지, 제퍼, 바이털 실버 등의 업체도 경고장을 받았다.

아직 FDA와 FDC에서는 현재 코로나 19 치료제 없다고 밝혔으며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 국내에서 잘 알려진 업체들이니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로 손 소독제, 마스크, 소독 제품 등의 수요가 넘치자 온라인 판매처에서 바가지 씌우고 판매를 하자 53만여 개 제품을 온라인 장터에서 삭제하고 2천500개 업체의 판매를 보류시켰다고 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화강암이 치료된다는 소문이 돌자 화강암 대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마스크를 대용할 수 있다는 가짜 루머에 많은 사람들이 휴지 사재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체온 41도까지 높이고 항생제나 클로로퀸을 미리 먹어라는 가짜 뉴스, 이산화염소을 이용해 코로나 19 예방하는 목걸이도 시판 중이고 그 어떠한 것도 코로나 19 예방에 도움 된다는 근거는 없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장기활 될수록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더 이상 잘못된 정보를 언론이나 SNS, 블로그를 통해 퍼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끝으로 가짜 치료제 및 면역력이 강화 다는 음식에 현혹되지 말고 개인적인 위생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하는 게 훨씬 낫다고 한다.

아래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자료를 참고하면 될 거 같다.